2014년 전자책 & 디지털 출판 사업 전망 10가지

2014년 전자책 & 디지털 출판 사업 전망 10가지

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?
연말이 되니 내년을 전망하는 기사들이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오네요.

오늘은 그 가운데 디지털 북 월드에서 발표한 2014년 전자책 & 디지털 출판 전망을 소개할까 합니다.

1> 반스앤드노블이 문을 닫거나, 누크 사업부를 매각하고 비공개 회사가 될 것이다.

2> 아마존이 반스앤드노블의 전철을 밟고, 오프라인 매장을 열 것이다. 아마존 오프라인 매장은 킨들 등 아마존 제품의 쇼룸 역할을 하고,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수령하는 장소가 될 것이다.

3> 출판사들이 사업을 “버티컬라이즈(verticalize)” 하려는 노력을 할 것이다.

4> 삽화가 들어간 도서 시장이 심각한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.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책과 달리 삽화가 들어간 책(요리, 정원 가꾸기, DIY 등)은 전자책으로 전환하기가 (상업적으로) 쉽지 않은 데다 인터넷에 이미 무료 정보가 넘쳐 나기 때문이다.

5> 전자책 시장 성장률이 점점 낮아지면서 출판사들이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 나설 것이다. 현재 많은 출판사들이 컨퍼런스와 교육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, 대량 구매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.

6> 많은 출판사들이 오이스터(Oyster), 스크리브드(Scribd) 등의 전자책 구독(subscription) 모델을 지지하게 될 것이다. 빅 파이브(big five) 출판사들 가운데 한두 군데가 선별적으로 카탈로그를 구독 서비스에 개방한다면 아마존에 대항할 수 있는 채널이 생길 수 있다.

7> 많은 출판사들이 독자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잡지와 웹사이트를 선보이고 홈페이지에서 직접 전자책을 판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.

8> 지금까지는 출판사에서 숙련된 직원들의 경험을 토대로 많은 결정이 이뤄졌지만, 앞으로는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사 결정이 내려질 것이다.

9> 출판사들이 백리스트(back-list books)와 자가 출판 베스트셀러를 활용해 다양한 가격 정책을 시도할 것이다.

10> 빅 파이브 출판사들이 전자책 카탈로그 전체를 도서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.

*출처: http://bit.ly/K4JTgL
*이미지: Kindle as Magic Eight Ball. Illustration by Todd Goldstein, 2012

출처: https://www.facebook.com/minumsaebook