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발자로 살다 보면, 프로그램 TEXT 글자들과의 싸움이 있답니다.
한 글자만 다르게 봐서, 몇 시간 동안 버그와 씨름했던 시절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.
과거 font가 굴림 돋움 정도밖에 없던, "라떼 개발" 시절에는 오타와 씨름이 일상 다반사였죠.
[ 헷갈리는 문자들 ]
- 숫자(0)와 영문 오(O)의 차이
- 소문자 엘 영문(l)과 숫자(1)의 차이
- 콤마(,)와 도트(.)가 차이
- 작은 따옴표=Single Quotation mark(')과 큰 따옴표=Quotation mark(")의 차이
- 콜론(:)과 세미콜론(;)의 차이
개발자로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, 글씨의 가독률과 정확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.
예전에 제가 자주 사용했던 폰트는 네이버에서 만든 "나눔 고딕 코딩"폰트였습니다.
이 폰트는 14pt이상을 줘야지 가독률이 좋다는 아쉬운 점이 있지만, 가장 많이 애용하는 폰트입니다.
https://github.com/naver/nanumfont/blob/master/README.md
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폰트는 "D2 Coding"폰트인데,
이 폰트 또한 네이버에서 개발자들을 위해 만든 폰트입니다.
코딩 시 영문자와 숫자뿐만 아니라 한글 유사 기호 간 변별력을 향상되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. 또한 8~18pt 사이의 크기에서 명확하게 보일 수 있도록 힌팅 처리를 하였습니다.
D2 codingfont는 Github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있습니다.
https://github.com/naver/d2codingfont
해당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후, 압축을 풀면 3개의 폴더가 나타납니다.
그중에 DC2CodingAll 폴더에 있는 폰트가 모든 형식을 가지고 있는 폰트입니다.
[ d2codingfont 링크 ]
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전반적으로 D2 Coding폰트가 글자의 width가 얇아진 느낌이 많이 듭니다.
아쉽게도 D2 Coding폰트는 PHPStom(PS 이하)에 지원을 아직 하지 않고 있습니다.
과거에는 PC버전에서도 지원하지 않았지만,
지금은 [Save As..]를 누르면 폰트가 나납니다.
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OS와 프로그램이
Mac의 PS 많이 사용하다 보니, PS의 기본 폰트인 "Menlo폰트"를 가장 아끼는 편입니다.
윈도우에서 사용하는 Menlo와 비슷한 폰트 => Meslo-font
github.com/andreberg/Meslo-Font
아쉽게도, Meslo폰트도 윈도우 PhpStom에서는 지원하지 않네요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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